- 시인 최인주
콩나물 국밥에 맥주 한 병
엄하지 않은 맛 좋아
만양(晩陽) 만족하다
여민(黎民)이 뒤끓는 반점 안
콩나물 등에
잔 새우 삭혀 태우고
구각의 모갱이를 거쳐
위성(胃星)까지 여행하고
센한 맥주도
흔적 쫓아가고
미각은 활원活源을 당긴다
변천사 인생사
행복한 저녁
순간순간 웃음과 행복
수려한 사련(思戀)으로
시 꽃이 이룩되어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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