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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공무원노조 "성비위시의원 사퇴하라" 시위

기사승인 2023.05.31  08: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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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도 침묵 시위...부천시의회 6월 1일 윤리위 개최 징계 수위 결정

정운성 부천시 공무원노조위원장이 부천시의회 앞에서 박성호의원의 사퇴 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 부천시지부(지부장 정운성)도 부천시의회 합동 연수 중 성비위를 저지른 박성호의원의 의원직 사퇴 촉구에 가세했다.

 

부천시공무원 노조는 5월 30일 ‘갑질은 일상이고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후안무치 부천시의회 박성호의원은 의원직을 당장 사퇴하라’ 제하의 성명에서 “이번 사건은 피해 여성 시의원과 의회 사무국 직원 개인에 대한 명백한 범죄행위다. 부천시에서 발생한 것이 부끄럽고 분노를 느낀다”고 주장했다.

 

박성호의원은 지난 5월 9일~11일 전남에서 열린 부천시의회 합동 연수에서 저녁만찬에서 동료 여성시의원과 의회 사무국직원에게 부적절한 언행과 신체접촉을 하는 등 성비위를 저질렀다.

 

성명은 또 “박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한 것은 징계를 회피할 목적”이며 “박의원의 의정생활 10개월은 시집행부와 의회 사무국 공직자들에게 시종일관 고압적 태도와 고성, 모멸감을 주는 언행으로 갑질로 점철 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4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1. 가해자 박상호의원은 즉각 의원직을 자진 사퇴하라

2. 부천시의회는 가해자 박성호의원을 제명하라

3. 의회사무국은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조치를 시행하라

4. 부천시의회는 조직문화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성인지, 성폭력 교육을 시행하라

 

이와 관련 정운성 지부장은 부천의회 정문 앞에서 박성호의원 사퇴 촉구 1인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 지부장은 오늘 중 부천원미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시킬 예정으로 알려 졌다.

 

 한편, 부천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도 30일 '성비위 박성호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는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부천시의회 정문앞과 건널목에서 침묵시위를 벌이며 압박했다.  피해 시의원도 동참했다. 

부천시시의회는 6월 1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 의원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무기명 투표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the복지타임즈=이순호 기자 tnsgh217217@naver.com

<저작권자 © THE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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