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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향후 인천사랑상품권(이음카드) 운영 핵심은 "혜택 확대"

기사승인 2022.11.18  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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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상 과정 거쳐 협약 체결 후 내년부터 3년간 운영대행사 수행 예정


- 협상 시 소상공인 혜택 및 시민 편의 서비스 확대에 중점 -
- 모바일 간편 결제 도입 등 편의 증진,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효과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새로운 인천사랑상품권(이음카드) 운영대행사 선정에 따른 협상 과정에서 소상공인과 시민들에 대한 혜택 확대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인천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선정 공모 절차를 거쳐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을 새로운 운영대행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은 현재 인천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인천시 제2금고인 농협은행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 과정을 거쳐 올해 안에 운영대행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기간은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시는 협상 과정에서 소상공인과 시민들에 대한 혜택 확대와 편의 서비스 증진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주요 협상내용은 ①인천사랑상품권 플랫폼 운영대행, ②인천사랑상품권 카드 발급·관리, ③연계서비스 제공·관리·운영, ④정책플랫폼 구현, ⑤사용자 모바일 앱, 웹 운영·관리 및 혜택 지원, ⑥가맹점 모바일 앱, 웹 운영·관리 및 혜택 지원, ⑦고객센터 운영, ⑧정산 및 계좌 관리, ⑨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데이터 및 관리자 페이지 제공, ⑩플랫폼 및 카드 보안, ⑪이행관리, ⑫기타 인천사랑상품권 효율적 운영·관리 등이다. 
 
특히, 시는 지난 9월 5일 발표한 인천사랑상품권 개편방안에 따라 운영사가 수취해야 할 결제수수료 중 일부를 환원해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 결제수수료를 제로화(0%)하고, 연매출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가맹점의 결제수수료도 감면해 소상공인들의 비용부담이 줄어들게 했다.

또, 운영 기간 내에 연차별 회계정산 용역을 추진하고 용역 결과와 시민 충전금 등이 포함된 선수금 내역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서는 모바일 간편 결제 도입, 온·오프라인 고객센터 마련, 시정혁신을 위한 정책플랫폼 구축과 함께 배달·택시·지역쇼핑몰 등 플랫폼 연계서비스를 계속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에 새로운 운영대행사 선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캐시백 혜택을 계속 유지하는 한편, 다양한 생활정보까지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시민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에게도 매출 증대와 결제수수료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지역경제에도 역내 소비증진과 역외 자본유출 억제 등의 선순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he복지타임즈=권미영 기자 fh30071@naver.com

<저작권자 © THE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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