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인현동 화재 참사 되새기며 안심 학교 만들겠다”

기사승인 2022.11.02  10:46:37

공유
default_news_ad2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현동 화재참사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넋을 기리는 23주기 추모식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추모식은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헌화와 묵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및 유족회 추모사, 추모시 낭송과 추모 공연, 추모 전시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도성훈 교육감과 인천시의원, 시민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현동 화재 참사는 1999년 10월 30일 인현동 한 상가건물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로 수십 명의 학생들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다. 당시 사고 장소가 호프집이어서 불량 학생들의 일탈로 치부된 탓에 희생자 유가족들은 더 큰 아픔을 겪었다. 시민사회단체는 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 인식을 전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인현동 화재 참사를 재해석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그 결실로 올해 초 공공 기록물 ‘인천미래기억채집’이 발간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부도덕성으로 인해 발생한 인현동의 안타까운 사건으로 별이 된 우리 학생들을 기억하고 추모한다”며 “인현동 화재 참사를 되새기며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하고 싶은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의 꿈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는 국화를 주제로 한 추모전시회를 5일까지 진행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 내 추모공간을 조성하고 외부 위령비 부근 환경정비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the복지타임즈=장상옥기자 sangok007@naver.com

<저작권자 © THE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