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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독교 목회자들, ‘한 마음으로 복음 전하자’ 한목소리 

기사승인 2022.05.29  0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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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내일포럼 Tomorrow,  ‘엔데믹 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 주제로 목회자 포럼 

세계 각국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을 논했다. 목회자들은 다가오는 엔데믹 시대, ‘다시 성경으로’,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는 위기에 직면했다. 교인이 떠나고 교회가 문을 닫고, 무엇보다 교회가 사회의 어려움에 희망과 위로가 되지 못했다. 이에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에 물음표가 주어졌다.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을 교회와 목회자들 스스로 제시하기 위한 <2022 내일포럼 Tomorrow>가 ‘엔데믹 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을 주제로 27일(금)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기쁜소식선교회 및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포르투갈 하나님의 성회 루지타나 선교회 총회장 이발두 루이즈 다 콘세이상, 케냐 오순절교회 전 회장 조셉 모팟 킬리오바, 이스라엘 예루살렘 에티오피아 유대인 개혁교회 비숍 쩨바옷 메쉬샤 등이 패널로 나서 특별강연 및 주제발표, 질의 및 답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5월 27일(금),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엔데믹 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을 주제로 기독교 포럼이 개최됐다. 사진은 참석한 해외 목회자들과 박옥수 목사의 기념 사진.

 

또한, 포럼에는 23일(월)부터 개최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13개국 목회자를 비롯한 기독교 목회자와 언론인들이 참석했다. 

미국 국제등대기도회협회 회장, 진 로플러 목사는 팬데믹 기간 드러난 교회의 문제와 어려움에 대한 극복 방안으로 복음을 이야기했다. 진 로플러 목사는 영상으로 전한 축사에서 “팬데믹 기간 우리 교회의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과 혼란과 우울증에 시달렸다”며 “팬데믹을 거치며 흩어진 성도들을 모으고 교회를 재건하는 데 복음이 답이다. 복음은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그것은 도시와 국가에 변화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또한 “박옥수 목사님은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며 성경세미나와 모임을 통해 우리를 하나로 모으는 데 집중했고 예수님이 하라고 말씀하신 일에 집중했다”며, ‘박 목사처럼 복음 전파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주제발표 시간에는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말하는 목회의 변화’를 주제로 각국 목회자들의 발언했다.  

포르투갈 하나님의 성회 루지타나 선교회 총회장 이발두 루이즈 다 콘세이상은 “팬데믹이 왔을 때 기쁜소식선교회와 박 목사님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실 때 제게 깊은 감명이 됐다”며 “하나님은 저희를 의롭다 하셨다. 이 시대 교회와 리더들이 해야 하는 일은 바로 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데믹 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2022 내일포럼 Tomorrow'에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케냐 오순절교회 전 회장 조셉 모팟 킬리오바는 “팬데믹 기간 케냐 전체가 어려움을 겪었다”며 “목회자로서 이번에 배운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메시지다. 성경에는 모두가 죄를 지었는데, 성경이 계속 말하기를 우리는 예수님 안에 있는 구속으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고 돼 있다. 우리 죄를 단번에 영원히 사해주셨다. 그것이 세상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소망”이라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에티오피아 유대인 개혁교회 비숍 쩨바옷 메쉬샤는 “코로나 팬데믹이 이 세상에 갑자기 닥쳐왔다.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망치게 했다”며 “팬데믹 시대 큰 역할을 해야 하는 게 목회자의 몫이다. 두 가지를 위해 일해야 한다. 믿지 않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움으로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 우리가 이 세상을 복음으로 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별 강연에서 기쁜소식선교회 및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히브리서 10장 말씀을 인용하며 “구약성경에 나타난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이며, 안식일은 예수님을 만나 모든 짐을 내려놓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님이 율법을 사람에게 주신 건 지키라는 게 아니라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라며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영원한 속죄를 이뤘다. 그 사실을 믿음으로 구원받는다. 그 외에는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히브리서 10장 26절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 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말씀을 인용해 “짐짓 죄를 범한 즉, 예수 피로 자기 죄를 사함 받았다는 걸 아는데, 죄인이라고 짐짓 죄를 범한 사람들은 죄를 무슨 방법으로 사함받겠나”라며 “오늘날 이 죄를 한국의 많은 목사들과 사람들이 짓고 있다. 이게 아주 무서운 악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 교회에 간절히 부탁하는 것은, 목사님들 성경을 읽어야 한다”며 “분명하게 알아야 하는 것은 예수님이 의롭다고 하셨다면 의로운 것이다. 다른 말 하지 마시라. 그러면 예수님과 한마음이 되고 힘이 나고 밝아지고 달라질 것”이라며 고언을 아끼지 않았다.

 

'엔데믹 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2022 내일포럼 Tomorrow'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는 조셉 모팟 킬리오바 케냐 오순절교회 전 총회장
'엔데믹 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2022 내일포럼 Tomorrow'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는 이발두 루이즈 다 콘세이상 포르투갈 하나님의성회 루지타나 선교회 총회장 (사진 투머로우)

 

<질의응답>

질문> 팬데믹 시대를 겪은 목회자들과 교회가 어려운 시대에 처했다. 엔데믹 시대까지 왔는데, 팬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교회나 목회자들 신도들이 슬럼프에 빠져 있다. 이런 시대에 무슨 복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 고견을 듣고 싶다. 

- 잠실 올림픽홀에서 집회를 하고 있는데, 그 장소가 꽉 찼다. 오늘 저녁 마지막 시간인데, 그분들이 말씀을 들으면서 죄 사함을 받고 기뻐하는 걸 봤다. 죄 사함에 대해서 죄 사함은 우리의 노력이 아니고 우리의 수고가 아니고 우리가 회개하는 그런 게 아니다. 죄는 회개해서 사해지는 게 아니라 예수님의 피로 사해진다. 레위기 4장 전체가 속죄제사를 이야기하는데, 흠 없는 어린양을 데려와서 그 머리에 안수하는 장면이 나온다. 레위기 16장 21절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예수님이 요단강에 와서 세례요한에게 안수를 받는 장면과 딱 맞는다. 마태복음 3장 15절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요한복음 1장 29절 ‘보라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로마서 3장 24절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구약의 속죄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인간의 모든 죄가 영원히 사해지는 걸 가리킨다.
많은 전도자들을 양성했는데, 현재 미국에 사이버신학교를 개설해 전도자들을 교육하고 있다. 
‘다 이루었다’고 했을 때 하나님 편에서 우리 죄가 다 사해진 것이다. 내가 죄인이라 하면 배척하는 게 된다. 
죄를 사하는 건 예수님이 사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걸 믿는 것이다. 이미 사해졌기 때문에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그러면 달라지고 기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질문> 장시간 주신 말씀 감동으로 들었다. 세계 곳곳에서 목사님께 말씀을 듣기를 원하고 있다. 목사님께서 설교를 통해 믿음을 주시고 하나님의 훌륭한 뜻으로 목사님을 사용하신다고 하셨는데, 엔데믹 시대에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지 말씀해달라.

무선마이크는 전선이 없지만 소리가 통하는데, 발진기라고 해서 전파를 만드는 기계가 있어서 전파에 소리를 실어서 앰프를 통해 소리가 나온다. 예수님이 살아서 일하시면 모든 일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뤄진다. 십자가의 피로 죄 사함을 받는 것이다. 미국의 한 큰 교회에 가서 설교를 두 시간 했는데, 그 교회 목회자가 ‘여러분 우리는 지금까지 죄인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틀렸습니다. 우리는 왜 아직까지 이것을 믿지 못했을까요?’라고 했다. 성경에는 우리 죄가 사했다고 돼 있는데, 예수님하고 내 관계인데, 내가 잘하고 못하고는 별로 상관없다. 예수님 내 죄를 사했고 내게 역사한다 믿으면 바로 예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 라이베리아에서 한 청년이 전갈에 쏘였는데, 죽어가고 있었다. 그 청년과 통화하면서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는 말씀을 이야기했다. ‘네가 하나님을 앙망하면 하나님이 새 힘을 주실 거야. 그러면 네가 전갈의 독을 이길 수 있어’ 이야기했다. 그 학생이 전갈의 독을 이기고 건강해져서 지금은 결혼해서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무슨 문제가 있든지 예수님께 맡기면 해결해주신다. 이런 이야기가 너무 많다. 지금까지 사람 바라보지 않고 예수님을 바라봤는데, 예수님이 길을 열어주셨다. 폐일언하고 ‘나는 죄가 많아.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가 내 죄를 사했다고 하니까 내 죄가 사해졌어.’ 이런 마음을 가지면 예수님의 마음이 내 마음에 들어오고 삶을 이끌어간다. 제일 먼저 예수님과 한마음이 돼야 하는데, 십자가의 피로 내 죄가 다 사해졌다. 그 믿음을 가지면 그 믿음으로부터 예수님과 점점 가까워지고 내가 아닌 예수님이 일하는 삶이 된다. 그런 걸 지도하고 있다.

the복지타임즈=장상옥기자 jangbak007@gmail.com

<저작권자 © THE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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