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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냐"vs "실수냐" 현역 시의원 3명 배제 선대위 발대식 논란

기사승인 2022.01.25  08: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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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부천시병 대선 선대위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 놓고 당협위원장과 시의원 '진실 게임'

국민의힘 부천시병 선대위 발대식및 선관위원 위촉식 모습
국민의힘 부천시병 선대위 및 선관위원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최환식 당협 위원장
국민의힘 부천시병 선대위 및 선관위원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최환식 당협 위원장

국민의힘 부천시병 당협(위원장 최환식)이 현역 시의원 3명이 배제된 채 대선 선관위 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가져 논란을 빚고 있다. 또 이들 시의원이 추천한 선관위원도 모두 빠졌다.

최환식 당협위원장, 이준영 사무국장 주관으로 지난 22일 오후 2시 부천남부역 앞 부천시병 당협 사무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상열 시의원을 비롯 위촉장은 받은 선관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부천시병 당협 차원의 선관위 발대식에 현역 시의원 3명(윤병권 부의장, 김환석·남미경의원)은 공식 연락을 받지 못해 참석에 배제 당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중 한 시의원들은 “사전에 선관위 발대식 참석 시간과 장소를 통보 받은 바 없다. 지난 1월 8일 운영위원회때 22일 쯤 진행될 예정이라고만 했다. 당시 코로나가 극심했던 때라 선관위 발대식 인원은 3배 이상이 돼 확정 날짜와 장소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혹시 혼자 실수로 연락을 잊어 먹을 수 있지만 3명 모두 연락을 받은 바 없다. 자기 측근들만 데리고 발대식을 진행 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시의원들이 20명씩 추천해 올린 선관위원 어느 누구에도 발대식에 참석 시키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 당선을 위한 힘을 모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구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현역 시의원 3명 참석 없이 선대위 발대식을 강행 한 것은 ‘해당행위’라는 일각의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최환식 당협위원장은 “다 같이 회의에서 잡은 날짜다. 그분들은 현역시의원이라 공동선대본부장이다. 본인들의 추천한 선관위원도 있다. 그런데 몰랐다고 얘기하면 말이 되느냐“고 항변했다.

또 “3명 시의원 모두 있는 가운데 진행한 회의 기록이 있다. 날짜를 적시해서 문자로 보낸 것도 있다. 선거때라 자중하고 있다. 팩트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환식 위원장은 “선관위원들은 추천한 시의원들이 직접 연락하라고 지시 했다”고 말했지만 선관위 위촉장을 받은 선관위원들에 따르면 “이준영 사무국장이 직접 연락해 참석했다”고 상반된 주장을 했다. 즉 일부 선관위원들과 선택적 접촉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 부천시병 당협 선관위 발대식을 두고 당협위원장과 현역시의원들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사실 여부를 떠나 부천시병당협의 내홍은 계속 이어져 왔다.

1월 17일에는 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병 당협의 불혐화음을 수습하기 위한 대책회의가 당협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도 3명의 시의원들은 사전에 연락을 못 받았다고 한다. 

이날 당원들은 당협 운영의 여러 개선 사항을 지적하고 건의 했다. 특히 이준영사무국장이 여러 직책을 독식하고 있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이 이의 시정을 지시했고 최환식 위원장도 따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5월 22일에는 부천시병 당협원장과 시의원을 비롯 운영위원등이 참석한 확대회의에서 일부 당원들은 당협 운영미숙과 일부 측근 인사들만 기용하는 문제를 제기하며 최환식 위원장을 사퇴를 거론하기도 했다.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중차대한 국면에 시의원을 공천권을 쥔 최환식 당협위원장에게 화합의 행보와 리더십이  더욱 요구 되고 있다.

the복지타임즈=장상옥 기자 jangbak007@gmail.com

<저작권자 © THE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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