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자랑대회 상금 저소득층 김장담그기 후원"

이찬원의 신곡 '편의점' 노래를 기타 연주하고 있는 김상명 건보공단 전 부천남부지사장

부천소사종합복지관 관계자가 김상명 전 지사장의 기부금 인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김상명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천남부지사장이 최근 노래자랑대회에서 출전해 받은 상금 40만원을 소사종합복지관의 사랑의 저소득층 김장 후원금으로 기부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 있다.

김 전지사장은 현직일때 기타 치며 노래하는 지사장으로 널리 알려졌었다. 매월 총상금 1천만원의 대한민국 최초 전국 온라인 오디션 '커버스타' 2021 프리시즌 2라운드 노래자랑대회에  출전, 가수 이찬원의 신곡 ‘편의점’을 불러 3위(상금100만원)에 입상한 바 있다. 

김 전 지사장은 "제가 이찬원 팬카페에서 입상하면 절반은 기부하겠다고 공언을 했다. 이찬원 매니저와 통화 해서 좀 더 뜻 깊게 사용하고 싶었으나 전혀 접촉이 안돼  결국 일방적으로 소사종합복지관에 온라인 이체 방법을 택했는데 오히려 마음편하네요"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소사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 소중한 기부금을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명 전 지사장은 지난 9월에는 부천웰다잉문화연구원 주최 강연에서 "생활 속 노래과 연주 힐링으로 건강수명을 늘려라"를 강조하며 '음악을 통한 건강한 노후의 삶' 설파했다.